트와일라잇쇼어 크림솝

개발 스토리

트와일라잇쇼어는 “파도 비누를 들고 다니기엔 불편하다”는 손님들의 아쉬움에서 출발한 제품이에요.
초기에는 CP비누의 장점은 그대로 유지하면서도 휴대가 간편한 크림 형태로 만들 수 있을지 고민하며, 해외에서 활발히 시도되고 있는 연구와 레시피들을 하나하나 찾아 실험하고 테스트하기 시작했죠.

그렇게 탄생한 것이 바로 데프스오션 크림솝과 서퍼스오션 크림솝.
한 달간 숙성시킨 CP비누를 곱게 분쇄해 해양심층수와 식물 추출물로 크림화하고, 산도를 낮춰 피부 자극을 줄이는 과정까지 더했어요. 처음엔 뭔가 아쉽다고 느꼈지만, 실제 사용자 분들은 “이런 거 처음 써봤다”며 강한 만족을 보여주셨고, 점점 입소문이 퍼지며 재입고 요청도 많아졌죠.

하지만 단순히 예전 제품을 반복하는 대신, 더 나은 형태로 리뉴얼하고 싶었어요.
그 결과, 알루미늄 틴 케이스 대신 튜브 형태로 리패키징해, 손으로 직접 충진하고 마감했습니다.
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기 위해 친환경 용기를 고집했고, 간혹 알루미늄 튜브가 찢어질 수 있다는 우려도 있었지만, 우선 이 방식으로 시작해보고자 했어요.

파도의 지금을 있게 해준 시그니처 CP클렌징바들의 기본을 담아내면서, 휴대성과 사용 편의성을 더한 새로운 방식의 클렌징 솔루션이기도 합니다.